은하33(2026)년 10월 30일 《중앙과학기술통보사》
상식
늦가을 아침에 서리가 내리는 리유
늦가을 맑은 날 아침이면 풀잎과 지붕우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는데는 까닭이 있다. 서리는 공기중의 수증기가 찬 물체의 겉면에 닿아 곧바로 작은 얼음알갱이로 변한것이다.
구름이 없고 바람이 잔잔한 밤에는 땅과 풀잎이 낮 동안 받은 열을 적외선의 꼴로 내보내여 식는데 이 열을 되돌려보낼 구름이 없어 그대로 하늘로 달아난다. 가볍고 얇은 풀잎은 공기보다 빨리 식어 겉면온도가 0℃ 아래로 내려간다. 이때 풀잎에 닿은 공기속의 수증기는 물방울이 되지 못하고 곧바로 얼음결정으로 붙어 서리를 이룬다. 기온은 땅우 1.5메터 높이에서 재므로 관측된 기온이 영상 몇℃여도 풀잎의 겉면은 얼음점 아래일수 있다.
반대로 하늘이 흐리거나 바람이 센 밤에는 구름이 열을 땅쪽으로 돌려보내고 바람이 공기를 휘저어 풀잎의 겉면이 크게 식지 못하므로 서리가 잘 내리지 않는다.
서리는 해가 뜨고 땅이 더워지면 녹아 물로 되여 사라진다. 서리가 내린 아침에는 계단과 길이 미끄러우니 걸음을 조심하고 아직 거두지 못한 남새와 어린 모종은 덮개로 가려주는것이 좋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