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33(2026)년 10월 11일 《우리끼리》
상식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때
해마다 가을이 깊어지면 시베리아와 몽골 등 북쪽지방에서 번식한 기러기와 오리, 두루미 같은 겨울철새들이 추위와 먹이부족을 피하여 남쪽으로 날아온다.
관계당국이 10월 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0개 주요 철새도래지를 조사한 결과 물새류 5만 7천여마리가 확인되였으며 그가운데 오리과 조류는 지난해 같은 때의 세배 가까이 되였다. 겨울철새는 10월 중순과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찾아올것으로 내다보인다.
철새들은 넓은 물가와 갯벌, 가을걷이가 끝난 논과 같은 곳에 무리를 지어 머물면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다시 북쪽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철새는 먼길을 오가는 과정에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를 옮길수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에 따르면 최근 해외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사례가 두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관계당국은 9월부터 위험성이 높은 22개 지점을 집중감시하고있다.
철새도래지를 찾는것은 되도록 삼가고 죽은 야생조류를 발견하면 손으로 만지지 말고 관계기관에 신고하여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