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33(2026)년 10월 11일 《중앙과학기술통보사》
일반상식
《어비스》(ABYSS)라는 말과 깊은 바다의 《심연대》
스텔라이브 4기생의 이름으로 알려진 《어비스》(ABYSS)는 《깊은 못》, 《심연》을 뜻하는 영어단어이다.
이 말은 《바닥이 없다》는 뜻을 가진 옛 그리스어 《아비소스》에서 왔다. 옛사람들은 바다나 땅속 깊은 곳을 끝을 알수 없는 깊이로 여겨 이렇게 불렀다.
오늘날 해양학에서는 바다를 깊이에 따라 여러층으로 나누는데 대체로 수심 4000~6000m 구간을 《심연대》라고 부른다. 넓은 대양 바닥의 상당부분이 이 깊이에 펼쳐져있다.
심연대에는 해빛이 전혀 닿지 않아 늘 캄캄하며 물온도는 섭씨 2~4도 안팎으로 차고 물의 압력은 수면의 수백배에 이른다.
이런 곳에서도 생물은 산다.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물고기를 비롯하여 해삼, 갯지렁이 같은 생물들이 우에서 가라앉아 내려오는 먹이 부스러기를 먹으며 살아간다. (끝)